건강칼럼
event_available 13.02.12 18:05:46
2267

작성자 : 관리자

냉대하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본문

여성 10명중 9명이 냉대하증, 국민 여성병

 

 

냉은 질의 분비물을 이르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냉은 질 내의 화학적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냉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색이 정상과 다르거나 냄새가 심하다면,

몸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냉의 양이나 상태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를

냉증, 대하증, 또는 냉대하증이라고 부릅니다.

 

냉대하증은 우리나라 여성들 중 무려 10명중 9명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여성병입니다.

이렇게 흔한 탓에 냉의 상태가 이상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몸의 이상이 악화되어 다른 문제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냉이 심한 경우 자궁경부 염증, 세균성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 질염, 자궁경부암,

위축성 질염등과 관련된 질환이 우려될 수 있으니, 냉이 심하거나 눈에 띄게 냉의 상태가

달라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대하는 개인과 질환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냉의 여러 증상들을 보자면  ,

 

 

냉의 종류와 증상

물처럼 흐르는 냉

끈적이는 냉

노란색의 냉

푸른색의 냉

갈색의 냉

핏빛의 냉,

피가 섞인 냉

냄새가 나고 콧물처럼 나오는 냉

 

등… 그 상태와 색깔 등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냉이 많이 나오는 이유를 비위기능의 저하, 담음이나 습열, 여성의 생식기가

있는 하복부의 기혈순환의 장애 및 염증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음주 또한

이런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하의 색깔이 붉고 노란색이거나 악취가 나면 적대하라고

하여 염증 상태임을 알 수 있고, 백색이고 냄새가 없는 상태는 백대하라고 하는데 소화기나

생식기가 허약한 여성의 경우에 나타납니다. 대하증이 오래 지속되면 가려움증이나 습진과

같은 2차 질환이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더 큰 증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료를 받아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의 냉대하 치료

 

한의학으로 냉대하를 치료할 때는 대하의 양상과 환자의 체력, 소화기능의 저하 여부, 월경상태

등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 보고 한약, 좌훈, 침 등을 처방합니다.

 

대하가 있는 여성의 경우 흔히 여성병에 많이 사용하는 쑥이나 사상자, 고삼과 같은 약재를

물에 담가 그 물로 세척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 아랫배의 기해와 관원이라는 경혈점에

쑥뜸을 해 주면 차가운 기운을 없애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는

너무 꽉 낀 옷을 입지 않도록 하고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면 소재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또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목욕탕에서도 냉탕에는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증상에 따라 복용하는 탕약과 한방질세정제, 침뜸치료 및

좌훈치료로 냉대하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냉대하증으로 불편을 겪고 계시다면

경희보궁한의원에서 부작용이나 내성의 우려가 없는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해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http://www.bogung.com/index.php?mm_code=148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91 부정출혈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자궁내막증식증의 원인 / 조직검사결과 / ... 이서연 23.08.17 93
290 부정출혈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자궁내막증식증, 꼭 수술해야 하나요? 이서연 23.08.17 127
289 생리통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생리통 생활관리법(음식, 지압, 자세, 운... 이서연 23.08.10 116
288 생리불순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생리를 안 하는데,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이서연 23.08.09 118
287 생리통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청소년 생리통, 진통제만 복용하며 관리... 이서연 23.08.03 118
286 생리통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청소년 생리통, 학업 스트레스 때문이니 ... 이서연 23.08.02 142
285 기타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자궁경부이형성증 단계별 치료방법 이서연 23.07.27 164
284 기타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어떻게 치료하나... 이서연 23.07.26 158
283 자궁선근증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자궁근종과 헷갈리는 선근증! CA125 수치를... 이서연 23.05.04 245
282 기타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시원찮아요. 자다가... 이서연 23.05.03 151
281 부정출혈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부정출혈과 생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서연 23.04.27 167
280 자궁내막증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자궁내막종 치료법 : 복강경 vs 알콜경화... 이서연 23.04.26 186
279 자궁선근증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출산 후 생리통이 심해졌어요. 이서연 23.04.20 214
278 유산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절박유산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봐... 이서연 23.04.19 188
277 자궁내막증 · 이서연 원장의 진료실 이야기 - 생리 중 밑이 빠지는 느낌.. 심부 자궁내... 이서연 23.04.13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