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vent_available 13.02.12 1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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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난소낭종, 난소혹/물혹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본문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건강한 여성의 난소는 자궁의 양쪽에 존재하여 난자를 키우며, 한 달에 한 번씩 잘 자란 난자를

자궁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자궁만큼이나 출산과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난소입니다. 이 난소에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난소 종양의 약 90%가 난소 낭종이며

대부분 양성으로 다른 곳으로 번지거나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30대를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종양이기 때문에 난소낭종에 걸리게

되면 난소가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종양이 생기면 엄지손가락 정도 되던 난소가 때로는

몇 킬로그램까지 나가는 거대한 크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작은 경우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커진 다음에는 아랫배가 붓고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이상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낭종이 꼬이는 경염전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난소에

혈액 순환이 끊겨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면서 구토, 실신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낭종이 발견되면 낭종을 떼어내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초음파 등으로 진단하면

낭종은 쉽게 발견되지만 직접 검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대개 양성인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곧바로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소 역시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수술을 꺼려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난소 낭종의 크기를 줄이고, 낭종 안에 고여 있는 액체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개 자궁 주위의 노폐물이 낭종 안에 차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혈 순환을 활발히

하는 것을 중점으로 습담을 제거하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한방 치료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외과적 처치 없이 낭종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미혼 여성들이나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단순히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은 낭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어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할 우려가 큽니다. 이런 경우, 자칫 잘못하여 난소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에 자궁 건강까지 덩달아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비수술

한의학적 치료를 먼저 시도해본 뒤에 수술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습담을 치료하는 탕약과 보궁단, 침뜸치료 및 좌훈치료로 난소낭종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원하셔서

검사 및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http://www.bogung.com/index.php?mm_code=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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