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혹에서 자궁근종까지??
처음에는 생리를 너~~~무 오래해서 병원에 가서진료를 받게되었읍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물혹이 포도송이처럼 다수있다고 하더라고요
아~~~ 그렇구나하고 대수롭지안게 생각을 하고 그냥 넘어갔지요
몇 년후.... 회사건강검진때 청천병력같은 소리를 들었읍니다
물혹이아니라 근종이 다수있다고요 나쁘게 발전을 한건가요? 맞다면 어떻게대처를 해야하나요?
A.
안녕하세요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입니다.
물혹이 몇 년이 지나서 근종으로 발전 혹은 변화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흔히 물혹이라고 말하는 것은 난소낭종으로서 자궁에서 발현되는 질환인 근종과는 별개의 질환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은 자연낭종은 배란기를 거치면서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현재 낭종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예전에 있었던 낭종이 사라진 것이지 근종으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현재 발견된 다발성 근종의 경우 부정출혈이나 극심한 통증 혹은 예전처럼 생리기간의 변화 등의 불편함을 야기하지 않는 경우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종의 크기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시면서 비수술적인 치료법들을 먼저 시도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한의학적 치료법과 호르몬 치료법 등이 많이 이용되는데, 호르몬 요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클 수 있으나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반대로 근종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 콜레스테롤의 증가, 심혈관계의 장애 위험으로 인해 최장 6개월까지만 사용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자궁근종과 관련한 수술적 치료법들과 호르몬 치료 등은 치료를 받을 때에는 가장 빠른 치료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발생가능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쉽게 감당할 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또한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42~55%에서 새로운 자궁근종이 발견된다고 하니 재발률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는 근종이 생긴 몸의 기본 상태를 개선시키지 못하고 일시적인 결과물만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비수술적 치료법인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주로 복용하는 탕약과 질로 넣는 좌약, 침 치료 및 좌훈 등이 사용됩니다. 탕약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필요한 약재들을 조합하여 가장 최선의 작용을 할 수 있는 한약을 개인의 체질에 맞게 처방합니다. 짧으면 3개월에서 보통 6개월까지 복용하며, 경과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한의사와 상담해보시고 비수술 한의학적 치료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