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을 하셨군요. 상심이 크실 텐데 유산 후에 몸조리는 잘 하셨는지요. 유산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많은 경우에 모체의 자궁에 이상이 있거나 정자나 난자의 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부가 함께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유산이 2회 이상 반복될 경우에는 부부가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산부인과 검사상 발견되지 않는 요소들이 있으므로 한의원을 방문하여 함께 진단 및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유산 후 바로 다음 임신을 준비하는 것보다 먼저 한의원에서 임신준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상태를 개선하지 못한 채 다시 임신을 시도한다면 임신이 잘 되지 않거나, 되더라도 다시 유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을 한 경우에도 이후의 상태를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유산방지를 위한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임신 전부터 몸이 허약했거나 자궁이나 난소질환이 있었던 경우, 직장인인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손상을 감소시켜주고 임신유지를 도와주는 치료를 받으시면 모체와 태아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양약복용은 거의 제한되는데 반해,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혈자리와 한약재 중에는 임신 중에도 안전한 것들이 많아 다양한 도움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으며, 유산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아직 서양의학적으로는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산부인과에서는 일시적으로 배란과 월경을 유도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하거나,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지나친 호르몬 자극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어 한계가 있습니다. 배란 촉진제는 구토, 어지럼증,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각하면 난소를 지나치게 자극하여 종양이나 자궁암의 위험도 있습니다. 실제로 과한 배란을 유도하는 한 약물은 자궁암의 위험을 2.5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난자의 성숙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의 성공률이 낮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는 일시적으로 배란과 월경을 유도하는 방법이 아니라, 서서히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서 정상 주기로 배란과 월경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켜 월경주기를 바로잡는 개인맞춤 탕약과 약성분을 빠르게 전달하는 한방좌약인 보궁단, 그리고 탕약과 보궁단의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침구치료와 좌훈요법을 통해 개인맞춤치료를 하게 됩니다.
실제로 호르몬제를 적게 사용할수록 난소 기능의 회복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즉 한의학적 치료는 난소 기능 자체를 정상화시켜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 재발방지 효과가 높아, 꾸준한 관리만으로도 난소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호르몬제의 사용을 피하고, 한의학 치료로 난소기능의 정상화에 집중하는 것이 난소 건강을 지키고 임신성공률도 높이는 방법입니다.
한의원에 직접 내원하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과 함께 맞춤치료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