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vent_available 15.04.04 09: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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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난소기능강화프로그램 #1-난소기능저하란?

본문

난소기능 저하란?

아이를 기다리시는 여성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법한 난소나이,

산전검사 중에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여타의 질환이 없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검사를 의뢰해서 알게 되기도 합니다.

여성은 35세가 넘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난소의 기능(AMH: Anti Mullerian Hormone로 평가, 난소의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이 쇠퇴하게 됩니다.
10대 중반에 월경을 시작하고 정상적인 호르몬 주기와 난소의 기능이 성숙해지는 20대에
그 기능은 가장 최고를 기록하다가 35세가 넘어가게 되면 정상적으로 난소의 기능은 점차 저하되고
40대 후반, 50대 초반이 되면 폐경을 맞이하게 되어 난소는 그 기능을 다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이러한 주기를 7년 단위로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한의학의 고전이라고 하는 황제내경(皇帝內經)의 소문(素問) 상고천진론(上古天眞論)편에
나오는 내용을 인용해보겠습니다.
 

女子七歲腎氣盛 齒更髮長
二七而天癸至 任脈通 太衝脈盛 月事以時下 故有子
三七 腎氣平均 故眞牙生而 長極
四七 筋骨堅 撥長極 身體盛壯
五七 陽明脈衰 面始焦 髮始墮
六七 三陽脈衰於上 面皆焦 髮始白
七七 任脈虛 太衝脈衰小 天癸竭 地道不通 故形壞而無子也


내용을 우리말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여자는 7세에 신기가 왕성해져 이를 갈고 머리가 길어지며
14세에는 천계가 꽉 차서 임맥이 통하고 태충맥이 왕성하여 월경이 때맞추어 나오므로 자식을 둘 수 있으며
21세에는 신기가 고르게 되어 진아가 나고 성장이 극에 이르며
28세에는 근골이 견고해지고 머리카락의 성장이 극에 이르면서 신체가 장성하며
35세에는 양명맥이 쇠약해져서 얼굴이 초췌해지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때로 빠지며
42세에는 삼양맥이 위쪽에서부터 쇠약해져 얼굴이 모두 초췌해지고 머리카락이 희어지기 시작하며
49세에는 임맥이 허약해지고 태충맥이 쇠약해져 천계가 다 말라 월경이 통하지 않게 되므로 형이 허물어지고 자식을 낳을 수 없게 된다.

 

2000여 년 전 난소의 기능이 밝혀지기 이전에도 호르몬 검사 없이
여성의 몸을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 그 기능을 유추할 수 있는 기록을 남겼다는 것이 경이롭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요,
난소의 기능이 왕성한 20대와 35세가 지나면 그 기능이 저하되고
49세의 평균적인 폐경 시기까지를 7년 주기로 잘 설명해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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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은 20대 중후반에도
난소나이가 30대 후반으로 나오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30대에 조기폐경이 오는 경우도 많아 여러 요인들로 인한
난소의 기능 저하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으로 식생활에서부터 환경호르몬, 생활환경, 짧고 꽉 조이는 의복 문화까지
정말 다양하게 제시되는 만큼 무언가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상황이기도 합니다.

또한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으로
정상적인 월경이 불가능한 상태인 분들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외국 평균 유병률은 약 6.8%이고
한 내분비 학회지의 보고에 따르면 한국의 서울지역 여대생의 유병률은 9.5%로 보고되고 있다고 하니
난소의 기능을 걱정해야 하는 연령대는 특정 연령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특히 자연임신에 대한 당연한 기대로 아이를 기다리셨던 부부들은
난소기능 저하의 진단을 받고나면 적잖이 당황스럽고,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아기시술을 시도하시는 분들에게 난소기능저하는 너무나도 높은 장벽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이번 칼럼 시리즈에서는 이러한 난소기능 저하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배로운 자궁지킴이 경희보궁한의원 정명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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