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난소를 두텁게 하는 난포낭종에서 형성되는
낭종으로서 초음파 상에서 배란이 되지 못한 난포가 10개 이상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난포는 난자를 싸고 있는 풍선과 같은 주머니인데, 난자를 자궁으로 내보내는 배란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뚱뚱해진 난포는 난소 안에서 그대로 쪼그라들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생리를
건너뛸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50%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무월경이나 희발 월경 증상이
나타나며 남성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습담이 정체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자궁이 냉하며 노폐물과 어혈로 인해 혈류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여성의
혈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많이 생깁니다. 얼굴이 하얗고 신체의 기가 허냉한 여성에서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담음이 형성되고, 이것이 자궁이나 난소 부위에 정체되면 난소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고장이 나는 것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특별한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배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생리 또한
없는 것으로, 불임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생리불순외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다른
증상으로는 다모증, 비만증,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자궁출혈,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나타난
여드름, 탈모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치료로는 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담습으로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환제를 좌약으로 개발한 난소낭종용 보궁단을
씁니다. 보궁단 치료는 난소낭종의 성장과 발생을 억제하여 낭종을 제거하는 한편 자궁과
골반을 튼튼하게 해 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자궁을 따뜻하고 튼튼하게 하는
좌훈요법을 함께 사용합니다. 이런 치료들을 통하여 체내에 정체된 습담이 풀어지면 난소의
기능이 회복될 뿐만 아니라 수분대사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고 부종도 개선되면서
살도 같이 빠지게 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 이상의 신호이며, 불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발견즉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경희보궁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검사 및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