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vent_available 13.02.12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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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생리전증후군, 생리전 증상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본문

생리통보다 괴로운 생리전증후군

 

 

생리전증후군(PMS), 넌 누구냐?

 

여성이라면 누구나 그 날이 다가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학 2학년인 한 여학생은 생리시작

일주일 전부터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집중이 안된다며 내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활발한 성격인데 생리 기간만 다가오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 즐기지 않는 초콜릿을 찾는 등 식습관에도 변화가 온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기복 때문에 친구들과의 관계나 학업에도 지장을 받는다며 평소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 문의하였습니다. 이는 생리 전 증후군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생리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은 줄여서 PMS라고도 하는데, 생리가 시작하기 전에

일상적인 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인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생리와 함께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것과 생리시작 일주일 전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생리전증후군의 증상

 

생리전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호르몬 농도 변화이며, 이는 생리 주기에 따른 변화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증후군은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만 나타납니다.

 

Body

신체적으로는 피로, 두통, 요통, 유방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손발이 붓고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oul _ 정신적으로는 예민해지며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합니다.

긴장, 초조,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이유 없는 적개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Relation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있고 싶어 하며, 평소에 잘 하던 일도 서툴게 됩니다.

심한 경우 자제력을 잃거나, 평소에 하지 않던 싸움까지 벌이게 됩니다.

 

Taste

평소보다 단 음식을 많이 찾거나, 카페인에 중독된 것 마냥 커피를 마셔대기도 합니다. 

 

 

 

생리전증후군의 감별법

 

그러나 이러한 신체 소견만으로 생리전증후군이라고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우울증이나

주기적 부종, 만성피로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등은 생리 전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혼돈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태를 두 달 정도 세세하게

기록하여 각 달의 증상을 비교해본다면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인지, 일반 질환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생리전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인

주기성과 증상의 반복성입니다. 어느 달은 변비가 심한데 그 다음엔 변비가 없다면,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생리전증후군은 생리 때마다 재발하고, 폐경까지 지속되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35세 이후에 가라앉기 시작하여 폐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생리전증후군 퇴치법

 

보통 호르몬 문제는 지속적이라 한두 번의 치료만으로 완치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자궁건강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생리전증후군만 고치려고 드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고 호르몬 농도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채류를 먹고, 짠 음식과 단 음식의 섭취를

줄이면 증세는 호전됩니다. 흡연과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요가, 산책, 명상 등의 규칙적인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신의 순환을 도와 부종을

줄여줍니다.

 

 

생리전불쾌장애

 

생리전증후군이 심하면, 생리전 불쾌장애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생리전 불쾌장애는 증상이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에까지 큰 지장을 줍니다. 보통 전체 가임기 여성의 5% 정도가 생리전

불쾌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리전 불쾌장애는 다음과 같이 진단될 수 있습니다. 감정과민,

불안정한 감정, 우울증, 좌절감, 긴장감 또는 불안감, 일상생활에의 흥미감소, 집중력 장애,

기력감소, 수면장애, 절제력 감소 또는 압박감, 식욕의 증가와 같은 식욕 변화, 유방압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11가지 신체적 증상들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지난 12개월 동안 생리

주기 중에 최소 7번 이상 모두 중증으로 나타났을 경우, 생리전 불쾌장애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생리전 증상들은 호르몬 체계나 자궁의 순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생리전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시다면

경희보궁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단 및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http://www.bogung.com/index.php?mm_code=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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