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은 여성의 자궁, 난소 및 나팔관 등의 생식기관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골반염은 대개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와
같은 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대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된 경우에 세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염이 생깁니다.
하복부에 은근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하며, 소변을 볼 때 작열감이 심하고, 성교통이나 월경통이 생길 수 있으며 고열과 오한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염에 무조건 항생제를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겨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성이나 부작용의 위험이 거의 없는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탕약을 처방하고 침뜸 및 좌훈치료를 병행하여
골반염을 치료합니다. 치료법은 개인과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내원하셔서 검사 및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