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세 기혼입니다.
22살때 처음으로 생리통이 생기고
그것도 통증이 너무 심해 응급실을 몇 번씩 실려가곤 했었는데요
결국 자궁내막증이란 병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당시는 혹이 작아 약물치료(프리베라?였던것같아요..)를 6개월동안 했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생리통이 잦아들었었는데..
직장을 가지고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다보니
28살에 다시 생리통이 도져서 병원진료를 받으니
자궁내막증이 재발되고, 크기도 커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해서
2015년 10월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왼쪽 난소에 있는 혹 제거했습니다.
수술 후에 2016년 3월까지 한 달에 한번 맞는 주사치료를 받았었구요,
지금까지 아무 생리통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제가 2016년 5월에 결혼을 했는데요,
자궁내막증 수술받은 전력도 있고 해서 임신을 바로 시도 했었는데
그해 7월에 자연유산돼어 소파수술 받았습니다.
지금도 생리통은 전혀 없는데..
지난 주 산부인과 초음파중에 2.3cm의 혹이 또 생긴것 같다고 하시네요..
전 한방치료하면서 임신을 시도하고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제가 사는곳이 먼데다가, 직장을 다니고있어서
서울까지 매일 왔다갔다 하진 못하구, 한번가서 진료받고 약 지어온 다음에 한달에 한번씩 병원 진료 받는식으로 하고 싶은데요..
가능한건지..저의 경우엔 몇 달정도 치료나 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참고로 제가 냉이 너무심합니다. 1년내내 팬티라이너를 할 정도예요
그걸 안하면 하루에 2번이상 속옷을 갈아 입어야할정도로
색도 진하고(노랗거나, 연두빛) 냄새도 조금 납니다..시큼한냄새..
이것도 고칠 수 있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