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5년 (31살)에 자궁근종이 좋지 않은 위치에 있어서 (계속 출혈을 했음) 대학병원에서 자궁경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다시 재발하여 자궁근종이 2개가 있는 상태고 크기는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크기가 작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올 초에 초음파로는 2.3CM로 기억합니다. 그냥 계속 방치하면서 지켜보려고 했는데 제가 지금 복부팽만 때문에 굉장히 힘듭니다.
실제로 배가 너무 부풀어오르고 체중도 짧은 시간 내에 4키로가 증가했습니다. 아침마다 심하게 붓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꺼지지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위, 대장내시경을 해봤는데 아무 이상없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증가한 체중을 빼기 위해서 1시간씩을 걸어다니고 복싱장에 가서도 1시간을 또 줄넘기를 뛰면서 운동을 해도 절대로 살이 안 빠집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듭니다. ㅜㅜ
자궁근종 때문에 복부팽만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렇게 크기가 작은 자궁근종 때문에 정말로 체중도 갑자기 증가하고 복부가 팽만될 수가 있나요.
윗배부터 아래배까지 굉장히 부풀어올랐습니다. 숨쉬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미혼인지라 또 수술하기가 겁나고(맹장수술, 편도선수술, 자궁근종 수술 등 마취를 많이 했었습니다.) 또 수술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또 재발을 할 것 같아서 마지막 희망으로 한의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궁근종 치료하면서 저는 체중까지 감량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자꾸 살이 계속 찌니까 많이 힘듭니다. ㅜㅜ극단적으로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체중이 요지부동이고 어떤 날은 아예 하루에 한 끼도 안 먹고 단식해봤는데 배가 편해지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