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대표 여성암인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은 환자는 2010년 약 250만명에서 2015년 약 410만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에 의해 발병되는데, 이 바이러스는 주로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이형성증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해 자궁경부가 변형되는 질환인데, 이는 종양으로 분류되지는 않으나 진행할 위험이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질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가벼운 출혈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병변이 진행되어 조직의 손상이 심해질수록 질 분비물이 심해지고 2차 감염에 의한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변형된 세포의 침범 정도에 따라 1, 2,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야만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보궁한의원 남무길 원장은 “조기에 이루어지는 적절한 한방치료는 자궁에 손상을 가하지 않으며 안전한 치료를 도모한다. 체질에 맞는 탕약과 뜸 같은 근본치료로 자궁 내 면역력을 강화하여 바이러스를 해결하기 때문에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 고 말했다.
덧붙여 “평소 스키니진과 같이 하복부를 압박하는 옷은 피하고 따뜻하게 하여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이 자궁경부암까지 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며, 가장 필요한 것은 자궁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이다” 라고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