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영 기자 upkorea365@naver.com
흔히들 오줌소태라고 말하는 방광염,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에서부터 얼마 나오지 않는 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귀찮게 하다가 배뇨 시 통증뿐만 아니라 아랫배에 불편함까지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다. 짧게 지나가면 대수롭지 않지만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경우라면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방광염은 크게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뉜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질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주로 세균성 방광염이다. 급성방광염은 염증이 방광 내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으면서 단기간 발병 이후 반복되지 않는 반면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말한다.
▲ 경희보궁한의원 천안지점 남무길원장
급성 방광염의 증상은 배뇨통, 빈뇨, 절박뇨, 잔뇨 등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으로 이 외에 허리통증, 치골부위 통증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간혹 혈뇨가 보이기도 한다. 만성 방광염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거나 간헐적으로 보이게 된다.
양의학적인 방광염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가 사용되는데 급성 방광염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초기 치료는 비교적 수월할 수 있지만 잦은 항생제의 사용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되고 내성을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시키고 스스로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감염의 재발을 막는 치료에 중점을 두는 한방치료가 방광염에는 더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천안지점 남무길원장은 "방광 자체가 아닌 ‘몸 전체의 정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개인의 체질과 면역력의 차이를 더 감안하여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 방광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남무길원장은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한방치료를 병행할 경우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