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수술 후 우울증?... 컨디션 회복이 관건
최근 자궁근종 수술을 한 직장인 L씨는 수술 이후 찾아온 극심한 우울증에 괴로워하고 있다.
개복 수술로 배에 큰 흉터가 생겨 이로 인한 자신감 상실로 시작해 의기소침해지는 증상이 생기면서
동시에 강박증세까지 생겨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약을 먹기도 했다.
게다가 L씨는 결혼도 하지 않았기에 배에 생긴 상처로 인해 더욱 더 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또 생리전 증후군이 심각해져 생리 10일전부터 굉장히 예민해져 우울증은 더욱 심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자궁 수술로 인해 다양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L씨,
과연 어떤 치료가 가능할까?
이 같은 증상에 대해 정신과적인 접근이 가능하겠지만
최근에는 한의학적인 접근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은 "수술 후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개복수술로 인해 흉터로 심리적인 위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반적인 증상은 자궁근종 수술로 인해 나타난다기 보다는
수술 후 불안감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단 몸을 보하면서 심리적인 부분을 안정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체력적으로 힘들게 되면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되고 우울증 등에 빠지기 쉽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컨디션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L씨의 이 같은 증상은 자궁이라는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부위를 수술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자궁은 여성에게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인데,
이를 수술했으니 이후에 다양한 심리적 부담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L씨처럼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무조건 개복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한방 자궁 치료가 대안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박웅 원장은 "한의학에서의 자궁근종 치료는 자궁 속에 쌓인 습담과 노폐물을 없애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울체된 기와 혈을 푸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이때 좌약요법이나 약물요법, 침과 뜸요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