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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건강정보] 한방에서의 출산 후 산후관리 - 미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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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영 기자  upkorea365@naver.com


▲ 경희보궁한의원 정명주 원장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는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기 중 하나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궁은 본래 크기의 500배 이상 커졌다가 출산 후 수축하게 되며 근육, 인대, 관절은 이완되어 탄력이 줄어들게 된다.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을 통해 여성은 신체에 큰 변화를 겪게 되기 때문에, 출산 이후 건강한 몸과 마음 상태를 회복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출산 후 산후조리 과정은 아이 낳는 과정으로 인해 과도하게 소진된 체력을 회복하고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져 있던 심신을 회복해 아기 갖기 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과정이다.

 

이때 산후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산후 풍, 산후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몸이 예민해지고 출산 후에는 분만 시 출혈, 출산 후 자궁에 남아있는 불순물 등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 몸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산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출산이후 삼칠일은 절대 안정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산욕기인 100일간은 출산 후의 신체 회복에 집중해야 산모의 자궁과 몸이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정명주 원장은 “산후관리의 첫 번째 단계로 출산 직후 자궁 속에 남아있는 물질들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 것으로 분만 후 자궁 수축을 돕고 어혈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약재들을 사용하여 오로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해 산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단계로 “출산 과정에서의 통증과 출혈 등으로 인해 기혈 손상이 커 휴식과 안정, 충분한 영양의 섭취는 필수이며, 빠른 회복과 산후 질환의 예방을 위해 산후보양처방으로 소모된 기혈을 보충해주는 한편,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약재와 자궁 수축을 도와주는 약재치료를 받는다. 만약, 이 기간에 산후조리를 잘못할 경우에는 온몸의 관절이 욱신거리거나 시린 느낌이 드는 산후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양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 단계로 “임신 전보다 10% 이상 증가된 산후비만을 피하기 위해서는 출산 후 3개월, 늦어도 6개월 내에는 임신 전 체중으로 돌리는 것이 좋다. 산후비만은 외형적 변화는 물론 고혈압, 당뇨, 산후풍과 같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산모의 한약 처방은 모유 수유가 잘 되도록 도와주면서 신진대사 및 노폐물 배출을 촉진, 체지방 감량을 돕는 약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