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영 기자 upkorea365@naver.com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40~50%가 발생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성 질환 중 하나로 자궁에 혹과 같은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는 3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젊은 나이에도 자궁근종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은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에 스며들어 자궁 내 어혈이 굳고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생긴 양성종양으로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생기는 자궁질환이니만큼 그 증상도 다양한데 생리과다, 생리불순, 부정출혈, 빈혈, 냉대하, 생리통, 골반통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자궁을 보존하는 한방치료를 택하거나 병행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하기도 한다. 한방에서의 치료법은 혹을 없애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근종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 이에 대한 조절과 개선을 통해 재발을 막고 합병증을 개선하는 것이다.
▲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은 “자궁근종은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를 통해 재발이나 후유증에 대한 걱정 없이 자궁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라며, "초기에 적절한 자궁근종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불임, 유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받는 등 평소 자궁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궁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자궁근종이 재발하거나 다른 자궁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냉하고 약한 자궁의 기능을 올려주는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해서 자궁 안의 어혈을 풀어 노폐물이 잘 배출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