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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자궁근종 불임공포, 한방(韓方)이면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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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불임공포, 한방(韓方)이면 KO!”

[2008.01.03 10:43]

 

  [쿠키 건강] 최근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결혼 적령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을 지칭하는 ‘알파 걸’과 ‘골드 미스’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날 정도다. 이들은 결혼에 대한 부담감 없이 여가를 즐기며 자기 계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은 물론,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민감한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꺼려지는 병원문턱이 있으니 바로 산부인과다. 예전보다는 많이 바뀌어졌지만 미혼 여성이 선뜻 들어가기에는 왠지 어색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여자로 태어나 가장 중요한 장기인 자궁을 등한시 할 수도 없는 일. 그러다 보니 병을 키워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질환 중 자궁근종이 대표적인 예다.

 

소리 없는 침입자 자궁근종

 

  자궁근종이란 자궁에 혹이 생기는 것으로 암과는 상관없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자궁근종은 자각 증상이 없어 자기도 모르게 키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공해, 잘못된 다이어트 등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되고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기와 혈이 상하면 자궁의 혈과 기가 통하지 않아서 뭉치게 된다”며 “이것이 덩어리져서 혹처럼 형성이 되는 것이 바로 자궁 근종이다”고 설명했다.

자궁근종은 수시로 진단을 받지 않으면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다. 그래서 모르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궁적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해야 한다. 즉 무엇보다 조기 예방과 치료를 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이다.

 

  한방(韓方)으로 치료 OK!

 

  자궁근종이 생겼을 때 가장 고민하는 대상은 미혼여성이다. 통계를 보더라도 실제 불임 환자 중 10% 정도는 자궁근종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니 맘고생만 심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은 이 병을 어떻게 고쳤을까?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자궁근종을 포(胞) 가운데가 접촉된 후 피가 뭉친 소치로 ‘석가’라 표현했고, 다른 말로는 ‘징가’라고 지칭하며 부인의 자궁에 생기면 유산을 하고 포락(胞絡)에 생기면 경폐(經閉)가 된다고 했다.

박웅 원장은 “자궁근종은 먼저 자궁 속에 쌓인 습담과 노폐물을 없애고 울체된 기와 혈을 푸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자궁근종치료제 보궁단의 좌약요법, 좌훈요법, 약물요법, 침과 뜸 요법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보궁단은 경희보궁한의원에서 전통적 한약제의 형태 중 하나인 환제를 좌약으로 개발한 것으로, 자궁의 근종을 녹이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질 점막을 통해 바로 흡수돼 빠르게 그 약효를 원하는 곳에 나타낼 수 있다.

좌훈요법은 한의학에서 훈증법(薰蒸法)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물을 물에 끓여 수증기를 쏘이는 방법이다. 옛날부터 여성들의 생식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썼던 산부인과적 처방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돕는다. 이와 함께 관원, 수도, 족삼리, 삼음교를 주혈로 취하고 증상에 맞춰 다른 혈들을 취하는 침도 효과적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도움말 · 박웅 경희보궁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