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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보배 칼럼]자궁근종, 수술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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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수술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20100818170540-aab9f15cf7d2939249745bb44자궁근종은 30-50대의 가임기 여성의 30%정도에 생기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입니다.

이 자궁근종은 자궁내의 근종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 내막하근종등으로 나뉘며, 이 중 근층내근종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을 징가, 석가, 적취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는 자궁안의 기와 혈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덩어리 혹은 어혈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와 혈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이것이 응체가 되고, 덩어리 화 되는 것이지요.

 

사실 자궁근종의 존재 자체만으로 몸에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커도 전혀 증상이나 문제가 없을 수도 있고, 작은 근종이지만 생리통이나 생리과다가 아주 심하거나 통증등이 클 수도 있습니다. 그 크기나, 개수, 근종의 위치등에 따라 증상이나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환자는 이러한 복합적인 것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찾아야 하고, 특히 자궁을 드러내는 적출술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자궁적출술이 일반화 되었지만, 사실 의료선진국에서는 적출술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나 질환으로 인해 생명이나 건강을 위독하게 한다는 판단아래에서만 수술을 하는 추세이죠. 그러므로 자궁근종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 보다는 자궁근종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크기가 줄어들면서 없어지는 치료방법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한방에서의 자궁근종 치료는 우선 근종으로 인해 전신적으로 나빠진 상태를 개선하고, 자궁의 제 기능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치료를 하면 자궁근종이 커지는 것을 억제하고, 크기가 줄어들며, 급기야는 소멸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치료 후에는 자궁환경이 좋아지며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또 꾸준히 관리하면 재발방지는 물론 궁극적으로 자궁이 건강해 집니다.

 

경희보궁한의원에서 자궁근종은 자궁근종용 보궁단의 좌약요법, 좌훈요법, 약물요법, 침과 뜸요법등으로 치료합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의 효능을 알아보면

 

첫째. 근종을 녹이고, 노폐물을 제거

근종을 녹이고 자궁안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질 점막안에 약효가 직접 흡수되면서 치료가 되는 자궁근종용 보궁단을 사용합니다. 이는 자궁안의 환경을 개선하고, 자궁내의 종양이나 독기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또한 좌훈과 함께 사용할 경우 흡수율이 더욱 빨라 치료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둘째. 자궁의 혈류순환을 촉진

근종을 녹이기 위해서는 먼저 자궁의 기혈순환을 촉진해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력을 보충해주는 약과 함께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면 되는데, 이는 좌훈요법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좌훈요법은 한의학에서 훈증법(薰蒸法)에 해당하는 것으로 약물을 물에 끓여서 수증기를 쏘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오랜 옛날부터 여성들이 산후, 혹은 여성질환에 문제가 있을 때 썼던 산부인과적 처방으로, 여성기 깊숙한 곳까지 한약재의 좋은 성분이 스며들어 질환을 직접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돕습니다. 좌훈요법은 환부나 여성기관에 직접 영향을 미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몸의 기력을 보하고 전반적인 몸의 발란스 유지

대부분 자궁근종 환자들은 몸의 기력이 떨어져 있고, 장기들의 기능들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전반적인 기력을 올려주고, 영양을 공급해 주는 한약요법을 처방합니다. 그리고 자궁과 골반강을 강화해 주는 혈들을 찾아 침치료를 하면 자궁과 골반의 혈류순환을 촉진하고, 골반내의 면역력을 길러주어 근종치료는 물론 자궁을 건강하게 하고,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좋게 합니다.

 

도움말- 경희보궁한의원 박웅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