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대표 여성암인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병하는 가장 흔한 악성종양으로써,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한번쯤은 들어본 익숙한 병이다. 그에 반해 여성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자궁질환을 방치할 시 자궁경부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기 쉽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하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성생활이 활발한 20-30대 사이의 여성이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나 발암물질, 흡연 등의 요소도 위험할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주로 질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정도의 가벼운 출혈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병변이 진행되어 조직의 손상이 심해지면 출혈과 질 분비물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경희보궁한의원 남무길원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바이러스에 인해 생기는 질환이기에 한번 생기면 거의 사라지기 어렵다. 그렇기에 병변만 제거한다고 하여도 향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방치료를 통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전신의 기능을 회복시켜 면역력을 향상 시키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 원장은 “자궁경부이형성증의 한방치료는 한약, 보궁단, 좌훈 등으로 장부의 균형을 바로 잡아 면역을 증강하게 되며 자궁경부이형성증의 병변의 범위를 점차 축소시켜 나가게 된다”고 말하며 “자궁경부이형성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적절한 운동, 금주 등 면역을 높이는 습관에 유의해 한다. 무엇보다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