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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20~30대 젊은 여성의 자궁근종, 난임·불임 등 임신에 영향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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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여성의 자궁근종, 난임·불임 등 임신에 영향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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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확장되면서 결혼 연령대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인 형편 고려와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욕구 등도 원인이며, 초혼 연령이 증가하면서

초산의 연령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져 늦은 임신에 따른 난임과 불임이 증가하고 있다.


난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궁질환이 여성 난임 원인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 중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 대학 산부인과 교실, 예방의학과 교실 공동 연구팀에서 발표한 학술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연령대 자궁근종 발생률 증가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선별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5~55세 가임기 여성 표본을 5년 단위 연령군으로 구성하여

유병률과 누적 발생률, 연간 발생률 및 치료 경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유병률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4배가 증가했다.


26~30세 군의 연간 발생률은 0.21%에서 0.73%로 3.48배 증가하여 발생률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30대 초반의 연령 군에서도 증가폭이 2.68배로 나타나 20~30대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 자궁근종의 발생이 급격히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자궁근종 연구회 심포지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혹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동반되는 증상이 생리통 등의 증상이어서 방치되어 병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양의 발생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다른 자궁질환과 난임 등을 초래할 수 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생리와 관련해서 극심한 생리통과 생리불순, 과다 등의 증상과 골반통과 빈뇨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한의원과 병원, 산부인과 등을 찾아 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난임의 원인으로 꼽히는 자궁질환에는 자궁근종, 냉대하증 외에도 자궁선근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자궁경부암, 골반염 등이 있으며 주기적인 자궁건강 검진과 체크로 예방과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자궁질환에 대해 비수술적 치료와 자궁의 면역력과 난소의 기능 회복 등에 초점을 맞춘 한방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전문한의원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조해진 한의학 박사는 "자궁근종의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기에 젊은

20~30대 여성도 주기적인 검진과 질환 발생 시 조기 치료에 신경 쓰는 부분이 필요하다"며

"결혼준비와 임신준비가 동반되는 요즘, 난임과 불임 외에도 유산, 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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