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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다낭성난소증후군, 부정출혈과 생리불순 등 생리이상이 전조증상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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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난소증후군, 부정출혈과 생리불순 등 생리이상이 전조증상일 수 있어


생리는 여성의 자궁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 역할을 한다.

그만큼 생리주기나 생리통 등의 생리장애와 이상은 자궁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하며, 자궁질환에 대한 경고신호가 된다.

 대표적인 난소질환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부정출혈과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여성 내분비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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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사진=심건호 기자)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발생하면 미성숙 난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자라나 배란 없이 퇴화해 생리에 문제가 나타난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생리불순, 무월경, 부정자궁출혈, 탈모, 다모증, 여드름, 비만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2012년 약 2만 3천명에서 지난해 약 3만 5천명으로 50%가 넘게 증가했다.

주로 12~45세의 가임기 여성 가운데 5~10%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마다 환자가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난임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로 난임‧불임 대상자는 2012년 약 19만명에서 2016년 약 22만명으로 증가해 최근 5년 동안 14%이상 증가했다.

여성의 자궁질환인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식증, 질염, 골반염, 난소낭종 등의 질환이

원인으로 꼽히며 여성 자궁건강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고 다낭성난소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직장인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부족, 운동부족 등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생리불순과 생리주기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난포가 여러 개 만들어져도 성숙난포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배란이 되지 않아 생리를 하지 않게 된다.

이는 임신에도 영향을 주고 자궁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전문한의원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조해진 한의학박사는 “생리는 여성 자궁건강의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단순한 생리이상과 불순, 생리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자궁근종 같은 자궁질환의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기를 권합니다.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다거나 생리주기가 달라졌다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병의원을 찾아야 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임신과 출산, 당뇨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심건호 기자 / 박양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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