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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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빈뇨·요실금 증상 지속되는 여성, 자궁근종 발생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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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뇨·요실금 증상 지속되는 여성, 자궁근종 발생 의심해야"


방치해 증상 악화될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영하의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요도를 통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이들 질환이 겨울철에 늘어나는 것은 계절적 영향과 깊은 연관이 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은 근육의 수축에 영향을 미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근육 수축력은 떨어지고 괄약근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빈뇨와 요실금의 증상이 지속되고 심화되는 경우라면 한번쯤은 자궁근종의 발생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에 의해서도 빈뇨와 요실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 여성 5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35세 이상 여성에게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최근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와 통계자료 등에 따르면 20~30대 초반 여성들에서도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환자에 따라서는 극심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골반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는 편이어서 발생 자체를 모르고 지내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근종이 방광 또는 수뇨관 쪽에 위치,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게 될 경우 뇨의를 느끼게 되는데 이로 인해 빈뇨 또는 요실금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빈뇨 또는 요실금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자궁근종의 발생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다.


수원 경희보궁한의원 조해진 원장은 “자궁근종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자각증상이 미미해 발생 자체를 모르고 지내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며

“하지만 자궁근종은 방치할 경우 다른 자궁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고 난임 또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근종 발생을 의심할 만한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막상 검사 등을 통해 자궁근종을 진단받게 되면 여성들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다.


조기에 자궁근종을 발견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무조건 자궁적출술을 시행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궁근종이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근종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증세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약물치료도 가능하고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하이푸 시술 등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치료를 기피하거나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또한 수술 없이 자궁을 보존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싶은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자궁근종을 한방으로 치료하는 여성들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병력 등을 파악한 뒤 한약과 침 치료, 한방좌약, 좌훈요법 등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근본적인 자궁건강의 회복과 자궁근종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

조 원장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연령을 떠나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의 발생 여부를 체크하고 자궁근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치료와 함께 자궁근종의 발생요인이 될 수 있는 차가운 음식 또는 음료의 섭취를 삼가고 하복부를 차갑게 만드는 노출패션이나 하복부를 압박,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복장을 피하는 등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자궁근종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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