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어려움 겪는 부부들, 한방과 양방 융합 난임, 불임 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임신에 어려움 겪는 부부들, 한방과 양방 융합 난임, 불임 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저출산과 인구절벽, 고령화, 비혼 등의 인구와 관련된 사회 문제는 계속 고도화되고 심화되어가고 있다.

이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결혼 지원, 출산 지원, 육아 지원 등의 정부의 지원과 지자체의 지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불임 부부가 많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난임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4년 12만 7천명에서 2014년 21만 5천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올 해는 2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체 부부 중 15%의 비율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난임과 불임 부부의 치료 지원안 추가 대책을 발표하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10월부터 난임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음과 동시에 추가대책 마련으로 건강보험 적용 전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 등

난임 치료 시술을 진행한 부부에 대해서도 추가 시술 2회까지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추가 대책으로 정부 지원 횟수를 소진한 부부들도 추가 시술을 할 수 있으며,

과배란 유도 후 난자를 채취했을 때 난자가 나오지 않는 공난포 진단이 나온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횟수를 차감하지 않기로 했다.

난임 부부 시술 지원의 건강보험 적용 연령 기준을 폐지해달라는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됨에 따라 초혼 연령이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초산 연령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많은 남성과 여성이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연령 대에 결혼을 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상황이 되어, 임신은 더욱 어려워 졌다.

환경 호르몬과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과다 등 여러 가지 요인들도 난임과 불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며, 남성의 정자 건강과 여성의 자궁 건강 또한 임신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난임치료를 위한 양방과 한방의 융합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양방과 한방치료의 상호작용을 통한 가임력 향상과 임신 성공을 꾀하는 것이다.

체질진단을 통한 한방치료로 임신을 위한 자궁환경 조성과 양방의 의료 기술과 시스템 등은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의 자궁질환에 대해서도 치료안이 되고 있다.

실제 지자체에서 한의학적인 난임 치료에 대해 지원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강남 경희보궁한의원 정명주 원장은 “난임 부부의 임신을 위한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에 한의학적인 임신준비와 치료가 도움일 될 수 있다”며

“임신이 되지 않으며 받는 스트레스와 시술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에 경제적인 부담 등 난임 부부가 겪는 고통은 말로 할 수 없다.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이뤄지는 한의원 진료와 양방의 치료를 통해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진단 없이 무분별한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 나쁜 체질로 변화 할 수 있다.

때문에 한의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작용 여부와 시술 방식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공감신문 인터넷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