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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난임 부르는 자궁내막증, 극심한 생리통이 신호일 수 있어 새해에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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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부르는 자궁내막증, 극심한 생리통이 신호일 수 있어 새해에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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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원장(사진제공=경희보궁한의원)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이성 교제에 대한 부담,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통계개발원의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0~2015년 결혼한 집단의 초혼 연령은 29.4세로 나타났다. 


 초혼 연령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초산 연령의 증가를 불러왔다.

이에 고령에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지만, 난임이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난임은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여성의 자궁질환이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0~40대 환자가 많은 자궁내막증은 최근 환자가 증가하며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궁내막증 진료분석 자료를 보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3천명에서 2015년 9만4천여명으로 4만명이 넘게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부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부위인 난소나 난관, 골반 등에 존재하는 것으로 극심한 생리통과 허리통증, 골반통 등을 유발한다.

자궁 이외의 부위에 존재하는 내막 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부위로 이동해 병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난소와 주변 장기가 붙어버리는 골반 내 유착이 발생해 병변부위에 따라 난소나 나팔관의 유착이 발생해 난소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나팔관의 원활한 운동을 방해하고, 수정 후 배아가 자궁 내로 유입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난임이 될 수 있다.

 

복강경이나 개복을 통해 수술할 수 있지만, 육안 식별이 가능한 병변 외에 제거가 힘든 자궁내막 세포가 존재하기에 재발 가능성이 높다.

약물 치료의 경우도 치료를 중단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또 생리가 중단되고 불규칙 출혈과 안면홍조, 근육통, 우울, 골다공증 등의 이상 부작용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현대사회의 고도화된 경쟁, 서구화된 식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등은 자궁내막증 외에도

성조숙증과 늦어지는 결혼, 출산, 스트레스, 조기폐경 등을 일으키며 각종 질환의 발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남 경희보궁한의원 박웅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생리통과 연관이 있지만,

여성 중에는 두통과 골반통 등 생리통 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으레 아픈 것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생리이상에 수반되는 증상을 귀찮게 여기지 않고 질병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생리통 외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과 호르몬 요법 등이 부담스럽다면 환자의 체질에 맞춰 비침습적이고 보존적인 치료 방안의 한방치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난임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생리통을 신호로 자궁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 진료 등을 통해 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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