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환, 하이푸 시술 후 한방치료 병행하면 회복 빨라

자궁질환, 하이푸 시술 후 한방치료 병행하면 회복 빨라

(▲사진제공: 강남 경희보궁한의원)

[서울=내외뉴스통신] 송현정 기자 = 여성은 남성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다. 자궁을 갖고 있고 매달 생리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자궁은 여성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는 것은 물론 임신과 출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궁건강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각종 자궁질환을 유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난임 또는 불임이라는 돌이키기 힘든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자궁질환으로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자궁질환은 여성들에게 흔하고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다른 질병을 초래하거나 난임 또는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따라서 발병을 진단받은 경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문제는 검진 등을 통해 각종 자궁질환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막상 치료를 시행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뒤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궁질환의 치료는 자궁적출술 등 수술적 요법에 의해 시행된다고 믿고 있고

이에 따라 신체에 수술자국이 남거나 발생 가능한 후유증상 등을 염려, 치료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여성,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의 경우라면 치료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비약적인 발달에 따라 최근 수술 대신 비수술요법인 시술을 통해 각종 자궁질환을 치료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하이푸와 같은 시술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수술요법에 비해 시술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치료 예후 또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하이푸 시술을 시행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술이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시술 또한 엄연한 의료행위의 하나로 부작용 또는 재발의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이푸 시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박성우 원장은 “자궁질환이 발생한 여성들의 경우 치료를 시행하기에 앞서 치료방법의 선택에 갈등과 고민을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자궁질환의 치료는 수술 또는 시술의 여부 보다는 치료 이후 자궁건강이 개선되고 재발의 위험성을 낮추며

가임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 “특히 시술 등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자궁질환을 치료받은 경우라도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시술 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하이푸 등의 시술 후 사후관리 과정에서 한방치료를 병행할 경우 수술 후 빠른 회복은 물론 재발방지와 자궁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 자궁근종 또는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각종 자궁질환을 시술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한 후

빠른 회복을 위해 한방치료를 병행하거나 아예 발병 초기부터 한방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 여성들도 증가하고 있다.

각종 자궁질환에 시행되는 한방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을 하지 않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자궁질환을 초래한 원인을 제거하고 근본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시켜준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각종 자궁질환에 시행되는 한방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한약과 침 치료, 한방좌약인 보궁단, 좌훈요법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치료방법을 통해 신체 전반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자궁질환을 초래한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한편 자궁건강을 개선시켜 임신에 필요한 가임력을 크게 향상시켜준다.

박성우 원장은 “자궁은 여성성을 상징하고 임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체 부위인 만큼 항상 자궁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소 정기검진 등을 통해 자궁질환 발생 유무를 체크하고 질환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시행, 자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궁질환의 치료는 수술 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떠나 일시적인 치료효과가 아닌 근본적인 자궁건강의 개선과 재발방지에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며 한방치료를 시행할 경우 질환의 치료는 물론 자궁건강의 유지와 가임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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