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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보궁이

"자궁근종 진단 받았는데 임신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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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진단 받았는데 임신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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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 내 양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자궁 근육층을 구성하는 자궁근육 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말한다.

자궁근종 크기나 위치에 따라 월경과다, 생리통, 골반통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가임기인 많은 여성들이 자궁근종을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바로 임신 가능성 여부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자궁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으면 겁부터 먹게 된다.


최근 젊은 여성의 자궁근종 발병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불임을 초래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자궁근종 진료를 받은 여성이 최근 5년 동안 5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자궁근종과 불임은 관계가 있는 것일까? 경희보궁한의원 부산지점 박주희 원장은

"자궁의 가장 안쪽인 자궁내막에 발생하거나 인접한 자궁근종이 아니라면 수정란 착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따라서 자궁 밖 또는 자궁 근육에 발생하는 근종일 경우 자궁 내 환경과 발병 원인만 개선해 준다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자궁내막에 자궁근종이 발생했다면 통증 및 출혈을 동반해 평소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아울러 임신 가능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자궁벽이나 바깥쪽 등에 발생하지만 만에 하나의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자궁근종이 발병한 상태에서 임신을 했을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임신 후 초기 3개월가량 자궁으로 분비되는 임신호르몬 영향을 받게 된다.

이때 근종 크기가 2~3cm 정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 임신 초기 3개월 동안은 유산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 발병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궁근종은 발병해도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정기 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자궁근종 치료로는 자궁근종절제술, 자궁적출술 등과 같은 수술 요법이 있다. 다만 이러한 수술 요법은 여성의 몸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최근 한의학에서는 수술 없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요법을 통해 자궁근종의 효과적인 치료를 도모하고 있다.

자궁근종의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는 한약, 침 치료, 약침치료, 보궁단, 좌훈요법 등이 있다.

한약은 개인 체질과 증상에 따라 필요한 약재를 조합하여 자궁 면역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자궁 내 어혈을 풀어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치료 및 약침치료는 경혈점에 자침하여 하복부 기혈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궁단은 여성 질에 삽입하여 치료하는 한방 좌약으로 자궁근종 크기 감소 및 어혈 제거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좌훈 요법은 한약재를 달일 때 나오는 뜨거운 김을 여성 외부 생식기에 직접 쏘이는 방법이다.

경희보궁한의원 부산지점 박주희 원장은 "한방 치료의 경우 자궁근종에 의한 통증, 부정출혈, 월경과다 등의 현 증상을 치료할 뿐 아니라

근종세포의 증식 억제 및 자궁, 난소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치료 뿐 아니라 재발 방지, 수술 후유증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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