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환절기의 여성건강, 자궁건강 체크를 통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사전 예방 및 치료가 필요

계절의 흐름이 언제 여름이였는지 잊을정도로 청명한 가을 날씨로 빠르게 변화했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면서 쌀쌀한 날씨로 인해 여성 뿐만 아니라 환절기성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외적인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 있어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환절기에 시기에 자궁건강에 이상신호를 발견하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한방병원 혹은 한의원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과 같은 자궁질환의 증상을 확인하고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30만명 이상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들중 특히 자궁질환을 앓는 환자는 연령을 불문하고 증가하는 추세로 보인다.

개인건강에 조심을 가하더라도 여성 중 특별히 가임기일 경우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같은 자궁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이에 예방 및 치료요법으로 비수술 요법이 주목 받고 있으며 흔히 ‘하이푸 시술’로 불리고 있는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시술에 대한 

학회와 각 부처의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푸 시술은 초음파 열 에너지를 한 점으로 모아 자궁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기존의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수술인 근종절제술과 자궁적출술, 자궁절제술과 같은 수술법처럼 자궁을 절제하지 않지만, 자궁에 무리가 가고 열감과 시술 후 조직부종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신경손상과 괴사된 조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비수술 요법이라고 하더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받아야 하며, 근본적인 자궁건강을 위한 치료에 집중하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강남점 정명주 원장은

“사회에 현대화로 인해 여성들의 생활습관 및 서구적인 식습관으로의 변화가 젊은 세대의 여성들에게도 자궁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특정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던 자궁근종 혹은 불임, 난임과 같은 자궁질환이 

이제는 다른원인과 상관없이 빈번이 그 증상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간단한 시술 혹은 수술이라도 흉터나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기에 수술이나 시술 후 그에 대한 확실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질환을 치료함은 물론이고, 근본적인 자궁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한의원의 한방치료들이 

점진적인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온 변화가 잦은 환절기에는 신체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평소에 자궁건강 관리에 소흘했던 젊은 여성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여 자궁근종의 발견당시 크기나 원인에 대한 어떠한 사전지식없이 무조건 적인 수술 및 치료를 받는 것 보다, 

경험이 풍부한 한의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한 정확한 개인진단이 필요하며, 

근본적인 처방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난임이나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자궁근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정원장은 전했다

. 

김미정 기자 [email protected]